병원행정관리자협회, ‘변화와 생존의 시대, 의료의 본질과 책임 논의’
사단법인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회장 권영식 용인세브란스병원 사무국장)가 13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변화와 생존의 시대, 의료의 본질(Identity)과 책임에 대해 논하다’ 를 주제로 2023 정기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서른 번째를 맞이한 2023 정기 종합학술대회는 병원행정 관리자를 포함해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등 의료기관을 이끄는 핵심 인력들이 매년 500명 이상 참석함으로써 병원경영 및 행정 분야의 가장 큰 학술교류 장으로 평가받는다. 학술대회를 통해 각 병원 사이 경험과 의견이 교류되어 병원경영과 서비스 분야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끌어 왔따.
이날 행사에는 권영식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장을 비롯하여 안영도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 사무관, 박형표 주무관, 강기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국민의힘)와 유의동 국회의원(국민의힘), 윤동섭 대한병원협회장 겸 연세의료원장 등이 참석했다.
학술대회는 ‘변화와 생존의 시대, 의료의 본질(Identity)과 책임에 대해 논하다’의 주제로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우리 의료계가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와 의료의 본질과 책임에 대해 고민하고 미래를 논의하는 대화의 장으로 진행됐다.
1부 개회식에서는 권영식 협회장의 개회사와 축사,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및 자랑스러운 병원인 상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또한 식전 행사로 ‘제1회 병원행정 포스터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하여 미래 병원행정 꿈나무들을 응원하였다.
2부 ‘Back to the Basic : 변하지 않는 가치와 패러다임 체인지’에서 △개정 의료법의 개요와 그 의미(이상영 법무법인 YK 파트너 변호사), △‘중입자 치료의 이해(금웅섭 연세의료원 디지털헬스실 정보센터장 겸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환자만족도 향상을 위한 New Trends(조지현 한국생산성본부 팀장)이 발표했다.
3부 ‘디지털시대에 살아남는 방법’에서 △기술과 데이터를 통한 New 마케팅 트렌드(이승윤 건국대학교 경영대학 마케팅 교수), △챗 GPT의 시대, 디지털 특이점이 온다 :
인공지능이 바꿀 수 있는 미래(김상윤 중앙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를 발표했으며,
4부 ‘의료행정, 어디로 가야하는가?“’에서 △환자중심 스마트병원으로의 도약(김남윤 고려대학교안암병원 홍보팀 과장), △혁신 및 미래 인재 육성 인큐베이터 'CMC 겨자씨키움센터'( 신을숙 겨자씨키움센터 운영지원단장)로 발표했다.
권영식 협회장은 “우리는 지금의 것과 다른 패턴의 변화에 직면하고 있으며 전략을 초집중해도 버거운 시대를 보내고 있다” 며, “이 시점에서 우리는 병원행정의 본질과 책임에 대해 잊지 말고 사회, 경제, 정책과 개인을 일상 속에서 새로움을 받아들이되 그 기반인 본질과 책임에 대해 고민하며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오늘 학술대회를 통해핵심 전략의 큰 방향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소통과 기회의 장이 되길 바라며, 병원행정의 가치를 높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의료계를 대표하는 국내 유일의 병원행정 전문가 단체로 설립 38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는 현재 약 4만여 명의 회원이 활발하게 활동함으로써 국내 병원행정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기사링크 : 병원행정관리자협회, ‘변화와 생존의 시대, 의료의 본질과 책임 논의’ :후생신보 (whosaeng.com)